생태탕 같은 동태탕으로 업계 1위, 바다양푼이동태탕

양푼은 푸짐함의 대명사다. ‘바다양푼이동태탕’은 양푼에 동태탕을 결합한 가성비 메뉴로 남녀노소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가맹사업 개시 9년 만인 2017년 4월 현재 전국 32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동태탕 1위 브랜드 바다양푼이동태탕의 경쟁력을 분석해보았다.   

비린내 제거는 생선을 사용하는 업소들이 가진 숙명이다. 특히 동태는 비린내를 제거하지 않으면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을 내기 어려워 손질이 더욱 중요하다. 바다양푼이동태탕은 동태를 실온에 천천히 녹이지 않고 찬물에 넣어 빠르게 완전 해동한 후 각 매장에서 직접 손질하는 과정을 통해 생태 같은 맛을 구현한다. 또한 좋은 채소와 북어머리, 재첩 등으로 맛을 낸 육수 분말을 사용해 어떤 매장을 방문해도 깔끔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바다양푼이동태탕은 점포 오픈 시 본사에서 매장으로 직원을 파견해 동태 손질부터 서비스까지 매장운영 전반을 교육한다. 동태탕 맛의 기본이 되는 육수를 본사에서 분말형태로 공급, 동태와 채소에 물, 육수분말, 고춧가루만 넣고 끓이는 라면과 같은 간단한 조리과정을 만들어냈다. 뚝배기 대신 빨리 끓고 관리도 수월한 양푼을 이용해 오퍼레이션까지 단순화시켰다. 양푼 크기만 바꾸면 1인용부터 4인용까지 다양한 형태로 제공이 가능한 단순한 시스템으로 소수 직원으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

높은 수익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바다양푼이동태탕은 업종전환을 통한 창업이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인테리어나 기물 등 기존 시설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창업비용을 절감, 가맹비 380만 원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오픈 시에는 양푼 등 주방집기부터 전단지 등 홍보물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본사는 가맹점 창업 시 로열티나 인테리어 비용을 일절 받지 않고 각 가맹점을 통한 식자재 유통으로 수익을 확보하는데 이 또한 기존 시장에 형성된 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해 식재료 원가를 25%까지 줄였다. 이러한 메리트 덕에 바다양푼이동태탕 매장만 8곳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도 있을 정도다. 프랜차이즈는 가맹점과 상생해야 한다는 이성욱 대표의 신념이 경영으로 나타난 결과다.

●  ‌브랜드 론칭  2008년 12월

●  ‌창업비용  가맹비 380만 원

●  ‌문의  www.badajinji.co.kr 1688-4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