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 칼칼한 탕으로 속풀이 '바다양푼이동태탕' 장수시장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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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양푼이동태탕 작성일20-02-23 10:52 조회3,341회 댓글0건본문
전북 장수군 장수읍에 있는 장수시장통점은 생태로 끓인 것 같은 신선한 맛의 동태탕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덕분에 오픈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맛이 좋아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다.
전국 352개의 점포가 성업 중인 '바다양푼이동태탕'의 새로운 가맹점인 장수시장통점은 지난 1월 개업한 곳이다.
이곳은 매일 당일 손질한 재료만 쓰기 때문에 생태로 끓인 것 같은 신선한 맛이 난다.
당일 손질한 것만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이유는 신선도를 유지해 생태와 같은 맛을 내기 위함이다.
'바다양푼이동태탕'의 탕 국물은 유독 시원 칼칼한 맛이 난다.
"다른 집은 동태탕에 감칠맛을 내기 위해 된장을 넣어요. 그러면 감칠맛은 나도 탕이 걸쭉해져 맛이 시원하지가 않죠. 바다양푼이동태탕은 된장을 넣지 않고도 맛을 내는 방법을 보유하고 있어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납니다. 먹고 나면 뒷맛이 정말 개운하죠." 점주의 설명이다.
장수시장통점의 탕 메뉴는 대표메뉴인 양푼이동태탕 외에도 알곤이탕, 섞어탕, 동태내장탕으로 주재료에 따라 세분돼 있어 고객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섞어탕은 동태와 알, 곤이 모두 골고루 들어있다.
동태내장탕에는 동태살과 곤이 외에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기 힘든 '애'(명태의 간)가 들어있다.
애는 부드러우면서도 크리미한 식감이 일품이라 생선 내장을 먹을 줄 아는 손님들에게 특히 인기다.
얼큰한 탕 외에도 매운 것을 못 먹는 일행이 있거나 어린이를 동반할 경우 맑은 탕(지리)을 선택하면 맵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단체 회식 차 방문할 경우 전골요리를 주문하면 저렴하면서도 더욱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전골류는 동태전골, 동태내장전골, 동태만두전골, 해물전골이 있다.
만두전골에 들어있는 황태만두는 황태살과 갖은 채소로 속이 꽉 차 있어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나며 크기가 커서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다.
찜 메뉴는 동태찜과 알곤이찜이 있으며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져 있어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하다.
전 메뉴 포장 가능하다.
'바다양푼이동태탕' 장수시장통점은 전북 장수군 장수읍 시장통길 6(장수리 457-7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의는 전화 063-351-0347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