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 칼칼한 국물 맛으로 인기 '바다양푼이동태탕' 진해이동점
페이지 정보
바다양푼이동태탕 작성일20-07-19 10:13 조회3,054회 댓글0건본문
경남 창원시 이동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동태탕 전문점이 있어 소개한다.
현재 전국에 355개의 점포가 성업 중인 '바다양푼이동태탕'(www.badajini.co.kr)의 새로운 가맹점인 진해이동점은 오픈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미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다.
비린내가 전혀 없는 신선한 맛뿐만 아니라 동태탕 국물이 유독 시원 칼칼하여 이 맛에 반해 찾아오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이다.
점주는 "다른 곳은 동태탕에 감칠맛을 내기 위해 된장을 넣는데 그러면 탕이 걸쭉해져 시원하지 않다"며 "'바다양푼이동태탕'은 된장을 넣지 않고도 맛을 내어 시원 칼칼한 맛이 나는 것은 물론 먹고 나면 뒷맛이 개운하다"고 설명했다.
진해이동점은 오픈 후 손님들 반응이 좋아서 저녁 장사를 위한 재료손질 시간을 확보하려 브레이크 타임도 둘 예정이다.
식사류인 탕요리는 대표메뉴인 양푼이동태탕 외에도 알곤이탕, 섞어탕, 동태내장탕으로 주재료에 따라 세분돼 있어 고객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섞어탕은 동태와 알, 곤이가 모두 골고루 들어 있어 고민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다.
동태내장탕에는 동태살과 곤이 및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기 힘든 명태의 간인 '애'가 들어있다. 애는 부드러우면서도 크리미한 식감이 좋아 생선 내장을 먹을 줄 아는 손님들에게 특히 인기다.
얼큰한 탕도 좋지만 매운 것을 못 먹는 일행이 있거나 어린이를 동반할 경우 먹을 수 있도록 '맑은탕'도 준비돼 있다.
단체로 방문할 경우 메뉴를 통일하여 전골로 주문하면 저렴하면서도 더욱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전골요리에는 동태전골, 동태만두전골, 동태내장전골이 있다.
전골에는 동태살, 알과 곤이 및 두부와 갖은 채소가 들어있어 밥반찬이 딱히 필요 없지만 진해이동점은 정성껏 만든 반찬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동태만두전골을 주문하면 황태만두가 들어있는데, 황태살과 채소로 속이 꽉 차 있는 황태만두는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나며 크기가 커서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다.
찜요리는 동태찜과 알곤이찜이 있으며 다른 메뉴에 비해 조리 시간이 길지만 푸짐한 양으로 나온다. 매콤한 찜양념에 버무려진 아삭한 콩나물에 고소한 알이나 부드러운 곤이를 함께 들면 맛이 일품이다. 남은 양념에 밥을 추가해 볶아 먹으면 더욱 맛있다.
'바다양푼이동태탕' 진해이동점은 매주 일요일 휴무이며, 주소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이동로37번길 10-1(이동 602-15번지)이고 문의는 전화 055-545-5678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