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시원한 맛의 동태탕 '바다양푼이동태탕' 동해북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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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양푼이동태탕 작성일19-10-28 08:31 조회3,857회 댓글0건본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늦가을이다. 이렇게 갑자기 추워지는 때에는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의 동태탕이 제격이다.
강원 동해시 구미택지1길 80(구미동 581-3번지)에 있는 '바다양푼이동태탕'(www.badajini.co.kr) 동해북평점의 동태탕은 얼큰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바쁜 점심시간에도 음식이 금방 나오고, 테이블 위에서 끓여 먹는 방식이라 마지막 한입까지 따끈하게 즐길 수 있어 추운 날 더욱 인기다.
커다란 양푼에 담겨 나오는 동태탕은 양이 푸짐하고 국물 맛이 유독 시원하면서도 진하다.
이곳의 동태탕은 생태로 끓인 것 같은 신선한 맛이 나서 더욱 인기가 좋다. 곤이도 식감이 잘 살아있어 입안에서 씹히는 맛이 좋다.
탕 메뉴는 대표메뉴인 양푼이동태탕 외에 동태내장탕, 알곤이탕, 섞어탕이 있다. 탕에는 곤이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담백한 동태살을 좋아하면 동태탕을, 고소한 알을 좋아하면 알곤이탕을, 동태와 알, 곤이를 골고루 먹고 싶다면 섞어탕을 주문하면 된다.
특히 동태내장탕은 다른 식당에서 맛보기 힘든 명태의 간인 '애'가 들어있다. 애는 크리미한 맛의 식감이 일품이다.
이외에도 동해북평점은 자주 오는 손님들을 위해 밑반찬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단체모임 메뉴로 적당한 전골과 찜 요리도 별미다.
전골에는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전골은 동태전골과 동태만두전골, 동태내장전골이 있다. 동태만두전골에는 몸에 좋은 황태와 채소로 속이 꽉 찬 황태만두가 들어있다. 커다란 황태만두는 한 개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다.
사리류도 다양해서 전골에 라면 사리와 야채, 알, 곤이 사리 등을 취향대로 추가하면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찜 메뉴는 동태찜과 알곤이찜이 있으며 매콤한 찜 양념이 밥도둑 역할을 한다.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에는 맛있는 동태탕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바다양푼이동태탕' 동해북평점(033-522-2044)에 방문해보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