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양푼이에 담긴 동태탕, '바다양푼이동태탕' 충정로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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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양푼이동태탕 작성일18-09-30 11:35 조회5,964회 댓글0건본문
음식의 맛을 살리려면 '어떤 그릇에 담느냐'도 중요하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역 근처에 가면 추억의 노란 양푼이에 담긴 따끈한 동태탕을 맛볼 수 있다.
'바다양푼이동태탕'(www.badajini.co.kr) 충정로역점은 생태로 끓인 것 같은 신선한 맛이 특징인 '양푼이동태탕'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인원 별로 크기에 맞는 양푼이를 사용한다. 양푼이는 열전도율이 높아 음식이 빨리 끓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이런 점은 바쁜 직장인 고객들이 충정로역점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다.
한편, 재료의 신선함 덕분에 생태를 사용하는 것인지 물어보는 손님들도 종종 있다. 매일매일 당일 손질한 동태만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것과 동태를 찬물에 넣어 빠르게 해동한 후 직접 손질하는 과정을 통해 생태 같은 맛을 유지하는 점이 맛의 비결이다.
탕류는 대표메뉴인 양푼이동태탕 외에도 알곤이탕, 섞어탕, 동태내장탕이 있다. 주재료에 따라 분류돼 있어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으니 좋다.
양푼이동태탕은 담백한 동태살과 함께 고소한 곤이가 들어있으며 시원 칼칼한 국물과 어우러져 맛이 좋다. 고소한 알을 좋아하면 알곤이탕을 추천한다.
자주 오는 단골들에게는 섞어탕이 인기다. 동태와 알, 곤이를 골고루 먹을 수 있는 섞어탕은 비린내 없이 신선하며, 동태내장탕도 다른 식당에서 맛보기 힘든 명태의 간인 '애'가 들어있어 생선내장을 먹을 줄 아는 손님들에게 인기다.
한편, 동태탕과 전골류는 식사는 물론 회식 자리에도 어울리는 메뉴라서 점심은 물론 저녁에도 손님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진다.
단체로 올 경우 메뉴를 통일해 전골로 주문하면 가성비 높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전골에는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전골은 동태전골, 동태만두전골, 동태내장전골이 있다. 동태만두전골에는 몸에 좋은 황태와 채소로 속이 꽉 찬 황태만두가 들어있다. 만두를 전골 국물과 함께 떠먹으면 얼큰한 맛과 어우러져 더욱 맛있다.
주문 시 요청하면 매운맛의 정도를 조절해주는 것도 장점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 맑은지리로 주문하면 맵지 않게 먹을 수 있으며 동태탕 본연의 담백한 뒷맛까지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손님 취향을 고려해 사리류가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라면사리, 알과 곤이사리, 야채사리 등이다.
얼큰한 동태국물에 라면사리를 추가해서 먹으면 별미가 따로 없다. 사리 추가 시 육수가 부족하면 더 부어주며, 포장도 가능하다.
찜 메뉴도 있으며 매콤한 동태찜 양념이 밥도둑 역할을 한다.
'바다양푼이동태탕' 충정로역점의 위치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4길 13(충정로3가 278-2번지)이며 문의전화는 02-312-7090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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