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 깔끔한 탕맛으로 속풀이 '바다양푼이동태탕' 여수상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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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양푼이동태탕 작성일18-09-02 10:30 조회5,627회 댓글0건본문
전남 여수시 호명동에 있는 여수상암점은 생태로 끓인 것 같은 신선한 맛의 동태탕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덕분에 오픈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다.
전국 330개의 점포가 성업 중인 '바다양푼이동태탕'의 새로운 가맹점인 여수상암점은 지난 7월 개업한 곳이다.
점포 한쪽에는 매일매일 직접 손질한 신선한 동태만을 제공한다고 쓰여 있다. 당일 손질한 것만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이유는 신선도를 유지해 생태와 같은 맛을 내기 위함이다.
'바다양푼이동태탕'의 탕 국물은 유독 시원 칼칼한 맛이 나는데 이 맛에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
"다른 집은 동태탕에 감칠맛을 내기 위해 된장을 넣어요. 그러면 감칠맛은 나도 탕이 걸쭉해져 맛이 시원하지가 않죠. 바다양푼이동태탕은 된장을 넣지 않고도 맛을 내는 방법을 보유하고 있어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납니다. 먹고 나면 뒷맛이 정말 개운하죠" 점주의 설명이다.
여수상암점의 탕 메뉴는 대표메뉴인 양푼이동태탕 외에도 알곤이탕, 섞어탕, 동태내장탕으로 주재료에 따라 세분돼 있어 고객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섞어탕은 동태와 알, 곤이 모두 골고루 들어있으며 단골손님들이 주로 주문한다.
동태내장탕에는 동태살과 곤이 외에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기 힘든 '애'(명태의 간)가 들어있다.
애는 부드러우면서도 크리미한 식감이 일품이라 생선 내장을 먹을 줄 아는 손님들에게 특히 인기다.
얼큰한 탕 외에도 매운 것을 못 먹는 일행이 있거나 어린이를 동반할 경우 맑은 탕(지리)을 선택하면 맵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단체로 방문할 경우 동태전골을 주문하면 저렴하면서도 더욱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전골에는 동태살, 알과 곤이 및 두부와 갖은 채소가 들어있어 밥반찬이 딱히 필요 없지만 여수상암점은 정성껏 만든 반찬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전골류는 동태전골, 내장전골, 만두전골, 해물전골이 있다.
만두전골을 주문하면 황태만두가 나와서 전골과 같이 끓여 먹을 수 있다. 황태살과 갖은 채소로 속이 꽉 차 있는 황태만두는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나며 크기가 커서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다.
찜 메뉴는 동태찜과 알곤이찜이 있으며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져 있어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양도 푸짐하다.
'바다양푼이동태탕'(www.badajini.co.kr) 여수상암점은 전라남도 여수시 상암로 229(호명동 1585-7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의는 전화 061-685-98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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