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푼이에 담은 따끈한 동태탕 '바다양푼이동태탕' 서산해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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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양푼이동태탕 작성일17-09-03 20:59 조회6,593회 댓글0건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실감케 한다. 이맘때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따끈한 국물요리를 추천한다. 서산 해미면 읍내리에 추억의 노란 양푼이에 동태탕을 담아 내오는 동태탕 맛집이 있어 화제다.

◇칼칼한 동태탕과 신선한 내장탕

'바다양푼이동태탕' 서산해미점의 양푼이동태탕은 국물이 유독 시원하다. 동태살과 곤이, 미나리와 쑥갓 등이 시원한 국물과 어우러져 끓이면 끓일수록 맛이 좋아진다.

매운 정도를 조절해서 주문이 가능하며, 청양고추가 들어간 칼칼한 맛도 일품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 맑은지리로 주문하면 맵지 않게 동태탕 본연의 담백한 뒷맛까지 느낄 수 있다.

대표메뉴인 양푼이동태탕 외에도 동태내장탕이 인기가 좋다. 내장탕을 주문하면 알과 곤이를 많이 들어가는데 비린내 없고 신선하다.

◇푸짐하고 넉넉한 인심으로 단골손님 많아

단체모임일 경우, 메뉴를 한 가지로 통일해서 전골로 주문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전골은 4인분이나 6인분씩 인원 별로 크기에 맞는 대형 양푼이에 담겨 나오고 양이 푸짐하다.

양푼이는 열전도율이 높아 단시간에 끓어 오르기 때문에 먹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 장점도 있다.

전골메뉴는 동태전골, 동태만두전골, 동태내장전골, 동태해물전골이 있고 가성비 높은 푸짐한 식사라서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다.

동태만두전골에는 황태만두가 추가되어 나오며 만두의 담백한 맛이 얼큰한 국물과 잘 어울린다.

뜨끈한 전골 국물에 동태살, 알과 곤이 등 건더기를 건져 먹은 뒤 라면 사리를 추가해서 먹으면 별미이다. 사리 추가 시 육수가 부족하면 더 부어준다.

◇포장주문 가능

시원 칼칼한 탕 맛에 반해서 포장해가는 손님들도 많다.

새것으로 포장해가면 끓이지 않은 상태로 싸주는데 안에 들어있는 무가 충분히 익을 때까지 끓여주면 집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양이 푸짐해서 2인분 포장 시 가정용 국대접에 가득 담아도 4그릇 정도 나온다.

'바다양푼이동태탕'(www.badajini.co.kr) 서산해미점의 위치는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성마을3길 26-4(읍내리 221-60번지)이며, 예약 및 문의는 전화(041-688-5880)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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