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서 즐기는 생태 같은 동태탕 - 바다양푼이동태탕 장수장계점

연일 계속되던 황사와 미세먼지가 차츰 물러가고 맑고 청량한 날씨가 돌아왔다. 

꽃과 초목이 무성해지는 6월, 초여름 날씨에 주말마다 나들이객이 많아져 맛집들도 연달아 성업이다. 

전북 장수군에 새로 오픈한 '바다양푼이동태탕 장수장계점(www.badajini.co.kr)'도 나들이객에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 중 하나이다. 

장계면사무소와 장계마을회관 사이에 있는 '바다양푼이동태탕 장수장계점'은 2층짜리 대형식당으로 건물에는 하늘가든이라는 별칭도 붙어있다. 

식당 내부는 특이하게 북과 장구, 징 같은 전통악기들로 장식되어 있고 벽 한 켠에는 미니 술병 컬렉션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어 음식을 기다리는 손님들의 눈길을 끈다. 

이곳의 동태탕은 생태 같은 맛으로 유명하다. 매일매일 직접 손질해서 내놓는 동태는 신선하니 생태 같은 맛이 나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탕류는(6∼7천 원) 대표메뉴인 동태탕 외에도 내장탕, 알곤이탕, 섞어탕이 있다. 

단체로 갈 경우 전골을 주문하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4∼5명일 경우 전골 중(2만5천 원)을, 6∼7명일 경우 전골 대(3만2천 원)를 시키면 된다. 

전골에는 사리를 추가하면 더욱 맛있는데 사리류는 라면사리 외에도 우동, 물만두, 야채, 곤이와 알사리 등 종류도 다양하다. 

탕과 전골, 찜은 주문 시 미리 얘기하면 손님 취향에 따라 매운맛을 조절해준다. 

이외에도 담백한 맛이 일품인 황태만두와 오징어와 낙지, 새우 등의 각종 해물이 들어간 메밀 해물전병이 계절메뉴로 준비되어 있다. 

바다양푼이동태탕 장수장계점은 전북 장수군 장계면 문화로23(장계리 325-7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이나 문의는 전화(063-351-575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