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양푼이동태탕 신중동역점’_따끈한 동태탕을 백숙과 게장을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집

찬바람이 불면 뜨끈한 찌개가 그리워진다. 찌개 중에서도 동태탕은 시원할 뿐만 아니라 살이 많아 푸짐한 겨울 음식 중 하나이다. 겨울의 대표 생선 동태요리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집은 어디일까.
신중동역 가까이 자리한 ‘바다양푼이동태탕’에 가면 푸짐한 동태요리를 골라서 먹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각종 동태탕을 양푼이에 지져 내온다. 가격도 양푼이통태탕의 경우 6,500원으로 서민적이다.
바다양푼이동태탕의 메뉴는 동태탕 외에도 알곤이탕, 동태내장탕, 섞어탕이 있다. 또 가족 외식이나 모임 등으로는 동태전골과 동태찜도 제격이다. 탕과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사용되는 재료는 알래스카, 배링 등 청정해역에서 잡은 동태를 원료로 쓴다. 따라서 생선 자체가 신선하고 맛이 순수해서 요리의 맛을 더해준다. 바다양푼이 동태탕은 다양한 요리와 신선한 재료 외에도 한 가지 알고가면 좋을 팁이 있다.
이곳에서는 누룽지백숙과 게장을 함께 들 수 있기 때문이다. 누룽지백숙은 영양보충을 위한 보신용으로 그만이다. 또 간장게장은 알이 꽉찬 꽃게장이다. 잃었던 밥맛을 회복시켜주는 밥도둑들이 바다양푼이동태탕의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