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의 비결> 대박집 어떻게 되냐고요? 동태탕만 잘 만들면 어렵지 않아요!

바다양푼이동태탕 전주효자점

이번 주 성공창업의 주인공은 동태요리 전문점으로 소문난 바다양푼이동태탕 전주효자점입니다. 전주효자점은 효자동 신도시 사무실지역에 있는 깨끗한 건물 2층의 대형매장으로 맛이 기막힌 동태탕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대박을 터뜨리고 계속해서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월요일 점심시간. 매장안은 100평이나 되지만 이미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늦게 오면 자리가 없어요. 기다리지 않으려고 직장 동료랑 함께 빛의 속도로 뛰어왔어요"

"동태살과 동태애가 살살 녹아요. 정말로 맛있어요. 잡서보세요 말로 표현 못해요"

"동태살은 쫀득쫀득하고 국물은 진짜 시원해요. 속이 확 풀리는 게 진국이 따로 없어요"

소문난 대박집답게 손님들의 칭찬이 쏟아진다.

대박집의 주인공 바다양푼이동태탕 전주효자점의 이승규 사장(47세, 남)은 처음에는 무한리필을 해주는 고깃집을 운영했다고 한다.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팔면 팔수록 적자가 났고, 고기장사가 지긋지긋해질 무렵, 큰맘 먹고 동태탕으로 업종변경을 시도했는데 고깃집 할 때는 점심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동태탕으로 바꾼 후에는 점심때만 되면 손님이 바글바글 대며 순식간에 매장이 꽉 찬다고 한다.

"여기서 드셔본 분들이 다른 분들한테 얘기해주고, 그래서 맛있다고 소문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아요"

입소문이 대박의 비결이라고 이사장이 설명하는 이사장에게 많은 창업 아이템 중 동태탕으로 바꾼 이유에 대해 묻자 이렇게 답한다.

"변경을 결심하고도 고민이 많았죠. 맛의 고장 전주에서는 웬만한 맛으로는 성공이 어려운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하지만 광주지역에 있는 바다양푼이동태탕 6개 매장을 모두 방문한 후 바다만의 탁월한 맛과, 손님들이 줄서서 먹는 모습에 자신감을 회복하고 바로 변경에 박차를 가했어요"

동태탕으로 바꾼 후 손님이 많이 오니까 처음에 반대하던 동생도 지금은 동업자가 되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고 한다. "지금은 장사가 잘되는 것에 자만하지 않고 전국에서 1등 매장이 되기 위해 항상 손님한테 친절하고 또 신선한 재료만 쓰는 등 여러 가지로 노력하고 있죠"

이사장에게 고깃집과 비교해서 동태요리전문점의 장단점을 물어봤다.

"동태요리전문점의 장점은 고깃집보다 종업원을 적게 쓰니 인건비가 절감되고 고기 손질 하는 것에 비해 동태 조리법이 쉬운데다 서빙시 여기저기 묻는 고기기름이 없으니 점포 내부가 청결해서 좋아요. 단점은 하루 종일 손님이 오시니 화장실 갈 틈이 없다는 거 하나 있네요. 하하"

전주효자점 이사장은 점포 운영이 편한 만큼 맛에 더 신경을 쓴다고 한다.

"무한리필 고깃집을 할 때는 무조건 싸게 하면 손님이 많이 올 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틀린 생각이었어요. 음식장사는 가격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맛으로 승부해야하는 거였어요. 당당하게 맛을 보여주고 제대로 된 가격을 받는 것이 어려워보여도 성공으로 가는 가장 쉬운 길이죠. 대박집 성공 어렵지 않아요" 고생 끝에 동태탕으로 변경 후 대박을 내고 창업에 성공하여 마음의 여유를 되찾은 이사장은 최신 유행어를 따라 말하며 즐겁게 웃는다.

이사장은 이런 성공을 다른 이와 나누고 싶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같은 업종의 지인에게 바다양푼이동태탕을 소개했는데, 그 지인이 전주중화산점을 오픈 후 장사가 아주 잘돼서 지인과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사장을 두고 칭찬이 자자하다고 한다. 또한 이사장의 형님도 효자동 신기독병원앞에 전주삼천점을 오픈해서 역시 대박행진중이다.

※ 바다양푼이동태탕 인기메뉴: 양푼이동태탕 6천원, 양푼이동태내장탕 6천원, 양푼이섞어탕 6천원, 황태만두 6천원, 해물동태전골 2만8천원, 동태만두전골2만2천원, 동태알곤이찜 2만8천원, 낙지알곤이찜 2만8천원 동태전골 2만2천원, 각종 술/음료 제공, 전메뉴 포장가능

※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1236-10, 2층

※ 예약: 063-222-6366

※ 홈페이지: www.badajini.co.kr

※ 가맹문의: 1688-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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