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저널)주류저널에서 취재한 4월호 바다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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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해장국 동태탕, 찜
동태탕과 해장국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바다 해장국 동태탕, 찜


황태, 콩나물, 선지, 뼈다귀, 올갱이 등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해장국들이 술꾼들의 지친 아침 속을 풀어 주고 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골라 먹을 수 있도록 제각각의 맛을 자랑하는 해장국들은 한결같이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으로 부쩍 얇아진 지갑 걱정을 덜어준다. 
‘바다해장국 동태탕, 찜’은 2년여에 걸쳐 김포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벌이다 야심차게 진출한 서울 1호이다. 99㎡(30평)의 가게에 14개의 테이블을 갖추고 있으며, 전형적인 주택가 상권답게 꾸준한 매출을 자랑하고 있다.
‘동태탕과 해장국에 목숨을 걸었다’는 명함 뒷면의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동태를 주재료로 선보이는 탕과 찜이 이곳의 메인 메뉴이다. 하루에 사용하는 동태가 40kg에 달하고 반찬 가짓수를 줄이는 대신 주 요리의 맛과 양을 최대한 끌어올려서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동태탕을 주력으로 판매하면서 주로 저녁시간에 술안주로 인기 있는 동태찜은 17,000~22,000원에 팔리고 있다. 고객들은 흔히 먹는 가격에 비해 1,000~2,000원 가량 싼 가격에 한번 놀라고, 테이블에 놓인 요리의 푸짐한 양과 맛에 두 번 놀란다.


‘바다 해장국 동태탕, 찜’은 “항상 고객 관리에 꾸준하게 신경을 쓰고, 찜 요리가 나갈 때면 조개 해장국을 무한 리필로 제공해서 가격 부담을 줄이고 있다”며 “계절 메뉴로 제철 해산물들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쉽게 만날 수 있는 해장국 한 그릇이지만, 그 속에 담긴 정성과 열정을 이해한다면 ‘바다해장국 동태탕, 찜’을 찾아가는 길도 번거로움이 아닌 즐거운 여정으로 느껴질 수 있으리라.
문의 1688-4938
글 윤선용 기자 / 사진 이상용 기자